제54장
문을 여는 순간, 문밖에 서 있는 사람을 보고 그녀의 안색이 파랗게 질렸다.
“태준 오빠, 어떻게 오빠가 여기…?”
강태준이 성큼성큼 안으로 들어섰다. “그럼 누구일 줄 알았는데?”
윤진아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. 강태준은 그녀가 긴장했다는 것을 눈치챘다.
그녀는 잠옷을 여미며 가슴팍의 붉은 자국을 가렸다. 어젯밤 그 미친놈이 남긴 흔적이었다. 강태준이 오해할까 봐 두려웠다.
하지만 강태준은 그녀의 이런 사소한 행동들을 이미 전부 눈치채고 있었다.
“그 남자, 앞으론 못 볼 거야.”
윤진아는 순간 머리카락이 쭈뼛 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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